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양식어업인들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산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양식시설 현대화사업비는 198억5천4백만으로 양식장을 증설 또는 개보수하는 경우에는 1개소 당 50억원 이내에서 융자지원하게 되는데 지원조건은 융자 80%, 자담 20%이며 연리 1%,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하게 된다.
자유무역협정 체결 가속화에 따른 시장 완전개방 이전에 고부가가치의 양식품종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식어업인의 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여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업인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등 FTA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군청 추관호 수산양식과장은 “어업인들이 현대화사업으로 어업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어장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해 시장 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10,618어가가 총 35,342㏊에서 양식하고 있으며, 넙치․전복 등 육상양식장 184개소, 전복 및 해조류 종묘생산장 320개소가 있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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