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공도서관(관장 박혜경)은 올해들어 국비로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활발히 할 수 있게됐다.
22일 무안공공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과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천74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무안 황토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안 갯벌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문학적 자극은 물론, 가족 단위의 체험형 탐방을 통해 무안 황토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
또한, 지난 3월에 선정된 ‘'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그림책, 다문화 음악,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경 관장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공공도서관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의 경우 5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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