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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웅치면 장내길이 담안길로 변경된다"
기사입력  2015/04/23 [11: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보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도로명 변경 심의 및 명예도로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보성군 도로명주소 위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현재 도로명주소로 사용하고 있는 보성군 웅치면 장내길이 죽음을 상징하는 장례길로 들리는 등 주민 대다수가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주민 85%이상 서명과 함께 도로명 변경신청서가 접수되어 공고 등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안건에 대해 심의위원 심의 결과 전원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또한 지역 발전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 대해 명예도로명지정 등 적극 행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심의 위원들의 열띤 토의 결과 향후 심의를 통해 공로자의 이름이 들어간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것을 논의하기도 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친근감이 느껴지고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도로명주소가 부여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로명 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등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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