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천년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나주로 마실가자’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도시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로 마실가자’ 시티투어는 4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운영되며, 순환버스가 오전 10시에 빛가람혁신도시를 출발해 KTX 나주역을 거쳐 오후 7시까지 운행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순환버스는 빛가람혁신도시 LH 3단지 (10:40분)~나주역(11시)~나주읍성(11:10)~황포돛배(13:55)~천연염색박물관(14:55)~반남고분군과 나주박물관(16:40)~나주역(18:35)~빛가람혁신도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 탑승료 1만원(황포돛배 승선료 5천원 포함)으로 읍성권 투어 및 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천연염색 체험료(5000원)과 식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시티투어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 하나투어(www.hanatour.com), 웹투어(www.webtour.com), 넥스투어(www.nextour.com)를 이용하고, 문의는 나주시 관광문화과(061-339-8593), 금호고속(062-360-8502)으로 하면 된다.
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완공, 호남선 KTX 완전개통,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는 전문 여행업체에 위탁 운영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 나주매력이 가득한 ‘연애 고샅길’, ‘쪽빛에 물들고 달빛에 취하고’, 영산강 ‘억새와 사랑’, ‘고분군 달빛여행’, 황포돛배 선상공연 ‘배 띄워라’ 등 감성 테마와 관광열차 여행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전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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