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위해 해충의 증가를 막기 위해 하절기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남구는 7일 “지난 5월부터 매주 5일씩 진행돼 왔던 방역 일수를 토요일을 포함해 주 6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각종 감염병과 위해 해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위함이다.
이에 따라 주 6일 방역체계는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2달간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특히 16개동 취약지역을 비롯해 공원 하천부지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구청 보건소 소속 기동반을 비롯해 민간 위탁 방역기관 4곳에서 운영 중인 방역 장비를 풀가동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민원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 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위해 해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어 하절기 방역을 강화하게 됐다”며 “모기를 포함해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 서식지를 발견할 경우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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