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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새싹보리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관내기업과 농업인 상생의 길 열어"
기사입력  2015/04/22 [15:0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보리가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보리잎차, 보리분말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됨과 동시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2012년도부터 보리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새싹보리를 시험․재배한 결과 타 지역보다 품질 좋은 새싹보리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새뜸원(대표 김광석)의 새싹보리 분말은 폴리코사놀(Policosanol) 등 기능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식품소재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국내는 물론, 일본 수출까지 앞두고 있다.

또한 연중생산 가공으로 농업인과 계약재배 면적이 점점 늘고 있어 관내기업과 농업인 상생의 길을 열어주었다.

 

보리는 원래 전년 가을에 파종하여 다음해 봄에 수확하는 작형인데, 금년에는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2월 하순 봄파종으로 50여일만에 수확하여 경지이용율도 높이고 농가소득향상 및 일자리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보리산업특구답게 알곡보리는 가을에, 새싹보리는 봄에 파종하는 차별화된 보리생산 시스템 정착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유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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