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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高, 새로운 도약의 첫 걸음
거점高 완공 기념식 지역 화합의 장으로 열려
기사입력  2015/04/22 [12: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나주고등학교(교장 이행수)는 21일 거점고등학교로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기념식을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강인규 나주시장, 오인성 나주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2013년 나주고등학교로 통합된 공산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들,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만채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나주고가 최고의 시설로 전국의 명품학교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며 “빛가람 혁신도시 학교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나주지역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나주고는 182억의 예산을 들여 322석 규모의 시청각실, 체력단력실, 관현악실, 수업분석실 등을 갖춘 창의 예술관과 282석 규모의 면학실과 124명의 학생을 기숙할 수 있는 기숙사(보람학사)을 신축하고, 기존 교사동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선진형 교과교실과 개인별 사물함을 갖춘 홈베이스, 진로진학실, 컴퓨터실, wee class, 동아리실,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실내정원, 학생쉼터 등을 갖췄다.


특히, 기숙사(청운·우정·행복·보함학사)는 33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생활실 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고, 면학실, 정보검색실, 휴게실, 세탁실 등을 갖추어 학생들이 내 집 처럼 편안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행수 나주고 교장은 “기숙형 자율형공립고로서 인성과 학력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융합 교육 프로그램 등 다른 고등학교와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보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점고 육성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2011년 전국 최초로 학생수 감소로 소규모화된 농어촌 교육을 활성화 하여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나주고를 비롯해 무안고, 보성고, 해남고, 완도고, 고흥고, 벌교상고, 영광공고, 도초고, 해남공고 등 10개교가 거점고로 지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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