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을 21개 보건기관과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A형간염 무료접종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만 3세 이하의 영․유아이며, 생후 12~36개월 사이에 총 2회를 접종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A형간염 접종 2회에 10만원 가량 발생하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5월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기관을 포함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진 것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모든 예방접종은 시기가 중요하므로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나 무안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정확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6세미만 소아까지는 감염이 되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하면서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이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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