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돌봄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3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수행기관으로 지정, 두 기관이 힘을 합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남구는 폭염 특보 발효시 남구 노인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생활 관리사와 폭염 관련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매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관리사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가족, 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열사병과 열에 의한 탈진 및 경련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건강 수칙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물을 자주 마시게 하거나 야외활동 자제를 수시로 안내하는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관리에 총력을 모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질환이 의심될 경우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최대한 우리 어르신들이 폭염에 따른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집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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