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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의 축제’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 5월1일 개막
10일까지 26개 체험프로그램, 13개 행사 개최
함평뮤지션 한마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마련 -
기사입력  2015/04/21 [14:0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축제,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오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나비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26개 체험행사, 13개 기념행사, 42회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함평군 상징나비인 호랑나비를 비롯해 24종 15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온가족에게 큰 인기를 끈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은 평일 1회, 휴일 2회 실시되며, 이달 말까지 함평나비대축제 누리집(http://www.hampyeong.go.kr/2008_hpm/hpm16/)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토끼, 새끼 멧돼지, 닭, 이런 동물들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가축몰이 체험’도 큰 인기다.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마술사들이 운영하는 ‘카멜롯의 마법학교’, 세계 유명 관광지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 거리’ 등 지난해와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빼놓지 말아야한다.
4일에는 함평출신 가수, 탤런트, 연주자가 참여하는 함평뮤지션 한마당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5일 어린이날에는 한마당 잔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방송이 있을 예정이다.
7일에는 제4회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를 개최해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하며 4월26일까지 개인, 단체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9일엔 국악인 명창 신영희 씨를 비롯해 일본, 중국, 몽골, 티벳 등 아시아의 민속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 있다”며 “즐거운 어린이날에 함평나비대축제에 오셔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봄 축제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함평의 대표축제다.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함평군은 ‘생태관광도시’, ‘친환경농업군’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매년 30만여 명이 나비대축제를 보기 위해 함평을 찾고 있다.
 

특히 민선 5기 들어 경제축제를 지향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 결과, 대외적으로는 세계축제협회에서 2011년 4개 부문 금상 수상, 2012년 7개 부문 수상 등 2년 연속 피너클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2012년에는 함평군이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올해 달라진 점은?
나비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행사’를 매일 100명 이상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또 함평출신 가수, 연주자 등이 참여한 함평뮤지션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한국의 민요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명인·명창을 초청한 공연도 펼쳐진다.
 

마법사들이 운영하는 마법학교에 입학해, 환각마법의 방, 공중부양 마법의 방 등을 체험하고 졸업장을 받는 ‘카멜롯의 마법학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군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을 35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댁까지 무료로 배달해 드릴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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