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훈련의 새 요람이 될 진도개 선수촌이 준공됐다.
진도군은 “21일(화) 진도읍 동외리에 위치한 진도개 선수촌 앞에서 이동진 진도군수, 애견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개 선수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도개 선수촌 준공으로 체계적인 훈련과 진도개 공연, 어질리티, 특수 목적견 육성 등 다양한 진도개 훈련 성과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014년 10월부터 진도개 테파마크 일원 976㎡ 부지에 총 6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 지상 1층 규모의 진도개 훈련장과 사무실, 창고 시설이 들어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앞으로 진도개 선수촌이 체계적인 진도개 훈련 등으로 훈련 성과가 크게 향상되고 진도개 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군에는 3,014세대의 농가가 11,345두의 진도개를 사육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및 테이프 컷팅, 진도개 공연과 어질리티, 경주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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