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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젖은, “유채꽃과 할미·할아비바위 바위 풍경" 운치 더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바람이 선사한 모래언덕 환상적
기사입력  2015/04/21 [11: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우리나라 가장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앞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저물어가는 태양은 그 풍경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찾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개에 젖은 유채꽃과 할미·할아비바위 바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지난 18일은 구름이 가득 끼어 해넘이를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시 찾은 19일 아침은 해무(海霧)가 가득하고 안개비까지 내려 유채꽃과 함께 안개에 젖은 할미·할아비바위 또한 그 운치를 더해 주었다.

    

구름속에 태양은 보이지 않지만 할미·할아비바위 바위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안사구는 바람이 빚어놓은 세계최대의 모래언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곳이며,  환상의 분위기속에 원시적 생태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북서쪽,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있으며, 길이 약 3.4㎞, 너비 500m~1.3㎞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이다.

    

해넘이가 보이지 않은 할미, 할아비 바위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에 틀림이 없는 곳인데 이날 따라 비가 온다는 관상대의 예보처럼 비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 하늘엔 먹구름만 가득했다.

    

신두리 해안사구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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