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암청소년수련관 올빼미가족봉사단 폭염속 구슬땀
혹서기 저소득 어르신 안부사업과 내고장 사랑운동 추진
기사입력  2019/07/30 [16:1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청소년수련관 올빼미가족봉사단 폭염속 구슬땀

[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지난 27일 청소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올빼미가족봉사단 9가정 30여명이 참여하여 연합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올빼미가족봉사단은 기찬랜드 개장에 맞춰 몰려오는 관광객들에게 클린 영암이미지를 인식시켜주기 위해 오전에는 읍내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후에는 1:1 결연으로 맺어진 11개 읍면 저소득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하여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원한 음료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마로 인한 습하고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조서연 학생은 “길가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이 버려져서 속상했다”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아빠들이 꼭 쓰레기통에 꽁초를 버려줬으면 좋겠고, 비가 왔지만 활동 후에 길이 깨끗해져서 내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나친 경쟁사회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자녀들에게 따뜻한 인성을 키워주는 등 긍정적인 가족봉사 문화를 이끌어왔다고 호평을 받고 있는 올빼미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위문, 반찬봉사 및 동절기 소외가정 연탄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 연계로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성화 및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