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구제역 유입 방지와 청정화를 위해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와 돼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관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을 위한 순회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와 돼지다.
남구 관내에는 소규모 농가 10호가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와 돼지는 총 281마리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예방 백신을 구입, 수의사와 함께 대촌지역 농가 등을 돌며 무료로 예방 백신을 주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제 접종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사람, 축산 차량 통제 등 차단 방역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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