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증심사지구, 지산유원지 등 무등산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동구는 외식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한 ‘무등산 보리밥지구’ 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4억 원(국비2억·시비2억)을 지원받아 경영개선, 외식산업 인력양성, 우수식재료 소비촉진 및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외식업지구는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해당지구의 우수 음식점을 조성․육성해 나가는 제도이다.
이번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에 선정된 ‘무등산보리밥지구’는 앞으로 웰빙 먹을거리를 대표하는 다양한 식단을 개발하고 외식산업 인프라 구축을 더욱 체계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음식 지구로 육성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우수외식업지구 선정을 계기로 광주 대표 향토음식인 무등산보리밥의 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농업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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