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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도 튤립축제 개막
‘형형색색 꽃 만개’ 26일까지 10일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기사입력  2015/04/21 [10:5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동양 최대규모의 백사장과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한 임자도로 놀려 오세요”
신안 튤립축제가 지난 17일 오후 임자도 튤립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2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100만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개막 첫날인 이날도 수많은 연인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이란 주제로 올 8회째를 맞는 신안 튤립축제장은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의 백사장이 펼쳐진 대광 해변가에 조성됐다.


축제장은 총 12만㎡ 규모로 튤립광장과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66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으로 꾸며졌다.
새롭게 확장 조성된 수변정원에는 원목교 시설과 아왜나무, 유카나무, 초화류, 꽃잔디, 사철나무 울타리 등이 튤립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미니 호수공원을 느껴볼 수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다육식물과 인공연못, 벽면식물로 구성된 다육식물전시관, 공중식물 및 야자수 등으로 꾸며진 아열대식물 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馬)상 조형물과 튤립꽃·나비 조형물,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유리튤립동산, 토피어리 등 각종 조형물들도 볼거리로 제공된다.
체험행사로는 튤립화분 만들기, 튤립·유채꽃밭 승마체험, 나무공예, 도자기 공예, 매직비눗방울 만들기 등이 있다. 또 ‘신안 새우란 전시회’와 신안군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 튤립축제 전국 사생대회, 천사재능 봉사단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튤립축제장 주변에는 용난굴 어머리 해변, 전장포 새우젓 토굴, 대둔산성 등 관광지와 새우젓, 김, 민어회, 간재미, 갑오징어, 숭어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상시 1대가 1시간 단위로 운항하던 철부선을 축제기간 2대가 수시로 운항토록 했다.
호남일보/양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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