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최환주·이하 ‘전남대로스쿨’)은 최근 발표된 제4회 변호사시험에서 개원 이래 최다인 총 1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입학 후 3년 만에 응시한 초시생은 70명(92명 응시)으로 76.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로스쿨 평균 초시합격률인 74.7%를 웃도는 것으로 국립대로스쿨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전남대로스쿨은 호남 지역 우수 법조인 양성의 요람인 ‘전남대 법과대학’의 명성을 이어받아 2009년 개원했으며, 전문 분야의 실무경험과 연구경력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총 4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치러진 세 차례의 변호사시험에서 85명 안팎의 합격자를 낸 데 이어 이번 4회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전남대로스쿨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정규교육 과정 외에 모의고사, 특강, 스터디활동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시생 지도를 위한 ‘변시반’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에스아이뉴스/이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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