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장애인복지관은 2019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으로 ‘오블라디 오블라다’ 행사를 지난 19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 교육 슬로건인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아프리카 요루바 부족의 언어로 ‘삶은 계속된다’는 뜻으로 사고나 병으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중도 장애인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5세부터 8세 아동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극단 멋진친구들의 무료 공연으로 진행 되었으며 사회, 인형극 출연, 체험까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주최가 되어 인형극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했다.
이밖에도 아동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흰지팡이, 점자, 휠체어 체험 등 다양한 종류의 장애 체험을 운영하여 이를 통해 장애인들과 교감하고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이며 장애인들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사회 통합의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영암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자기선택과 자기결정을 적극 지원하여 이들의 인권증진을 위한 가치가 반영되도록 기획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매주1회 지역사회기반교육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나들이 프로그램, 전남권익옹호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자기주장대회 등에 참여,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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