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20명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12~25일 범위 내에서 조리원 인건비(40천원/일)와 부식비 일부(40천원/일) 등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농번기에 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도 해결하고 이웃 간의 정도 나누는 효과가 있는 만큼 올해 대상마을 만족도를 평가해 확대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마을공동급식 시행에 앞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급식 개시 전 조리원의 보건증 발급을 의무화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친환경농산과 농정기획담당 천만식 담당, 김희선 주무관 530-5372>
KJA뉴스통신/김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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