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7일 동대문구아파트연합회원(회장 김정옥)을 대상으로 참외수확, 농산물 공동선별장 견학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금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구내 42개 아파트단지연합회에서 매년 직거래를 통한 나주시 농특산물을 구입해주는 우수고객에 대해 나주지역 및 우수농특산물을 홍보코자 추진됐다.
특히 전국 인지도가 높은 배, 멜론 뿐만 아니라 참외, 방울토마토, 홍어 등을 홍보해 직거래 품목을 확대코자 추진했다.
동대문구아파트연합회는 2012년도 태풍 볼라벤으로 직격탄을 맞은 나주배의 소비를 위한 행사에서 낙과배를 대량 구입해 줬으며, 나주알뜰배, 잡곡, 곶감 등을 매년 2억원 가량 구입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홍어축제 참여와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견학, 마한농협 왕곡 참외밭에서의 체험,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 선별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선별의 포장 배송을 안내받고 많은 농특산물을 구입 후 귀경했다.
참여한 3단지 대표님은서울 토박이인 제가 연합회를 통해 단체구입한 나주농산물의 산지를 직접 찾게 되니 나주에 대한 애착심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아파트연합회 김정옥대표는 “나주 및 나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파트단지대표들에게 도농간 직거래가 농가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나주시는 우수 직거래 고객에 대해 농특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임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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