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205개 단지 입주자대표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오는 19일 오후2시 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05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자를 대상으로 2014 공동주택 운영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택법 제43조의 2(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교육)에 의거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거주 공동주택과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 난방방식의 150세대 이상 거주 공동주택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임상호 주택관리공단 전문강사가 공공주택 관리방법 전반에 대해 특강을 하고, 아울러 층간소음, 담배연기 문제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유발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예의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또 지난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지정된 두암동 라인동산아파트 사례발표에 이어 올해 우수관리단지로 지정된 임동 한국아델리움 2단지, 일곡동 현대2차 아파트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좁은 공간에 많은 주민이 거주하다 보면 입주민 사이의 상호분쟁은 물론, 공동주택관리 및 운영과 관련한 민원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운영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뿐만 아니라 입주자간 화합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월 아파트의 관리주체 및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소방, 방범분야에 대한 공동주택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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