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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마라톤대회 새해 1월11일 개최
2015년 첫 전국대회로 6000명 참가… 10억 경제효과 유발
기사입력  2014/12/18 [13:1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겨울철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마라톤대회인 ‘여수마라톤대회’가 오는 2015년 1월11일 열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여수마라톤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해 전국에서 새해 처음 열리는 공식 마라톤대회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에 모두 6000여명이 참가하며 특히 풀코스 종목에는 1500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는 춘천국제마라톤(조선일보), 서울중앙마라톤(중앙일보), 서울동아마라톤대회(동아일보)에 이은 국내 4대 풀코스 메이저 대회로써 명성을 떨치고 있다.

 

코스는 오전 10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구간이다.

 

남해안의 푸른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를 따라 국립공원과 해상을 가로지르는 교량, 천연암반터널, 3개의 해수욕장을 만나는 아름다운 코스 등으로 구성돼 달리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전국 마라토너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이 새해 시주대회로 달리는 대회로써 아름다운 풍광과 난코스가 매력”이라며 “마라토너들 사이에선 한번 뛰어봐야 하는 대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의 경우 참가 실제 인원은 6000명, 동반가족 및 클럽회원 4000명 등 모두 1만명이 참가하며, 1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아마추어 마라토너 김성일씨(58·부산 금정구)가 이번 대회 참가로 풀코스 100회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 접수는 18일까지로 여수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ysmarathon.co.kr)에 접속해 할 수 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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