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사업대상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용기자재 보조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투명화와 공정성을 확보하고 대상농가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전국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사업 농가의 보조금 부당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체의 제품 시연을 통해 대상 농가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몽탄면 조병동 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본인의 농장에 적합한 시공업체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군에서 시행하는 좋은 목적의 사업인 만큼 보다 많은 축산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