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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순천시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천 만들기’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5/04/20 [11:0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1일, 순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순천 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공모에 나섰다.

 

동 사업은 순천대 재학생들이 팀(5~10명)을 구성하여 팀별로 자유로이 발굴한 순천시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정책 아이디어’제안 사업으로 순천시민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공문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 예시)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순천만 정원 활성화 방안 등

이를 통해 지역 거점 대학인 순천대학교 재학생들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공공적 마인드를 함양함으로써 장차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공공인재로 양성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울러 팀 구성 시 최소 2개 학과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현안문제를 다학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융‧복합적 지식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순천대학교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대학교는 학생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순천시에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팀 구성 시 의무적으로 순천대학교 교수 중 한 명이 지도교수를 맡게 하였고, 순천시 공무원 중 한 명이 멘토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순천시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보다 논리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병희 기획처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낸 아이디어가 실제 순천시 정책에 반영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지역사회는 젊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순천대학교와 순천시는 오는 5월 7일 순천대학교에서 동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순천대학교 재학생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순천대학교 15호관 201호(특성화사업관리본부)로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특성화사업관리본부 양재식 팀장(☎061-750-5376)에게 문의하면 된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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