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는 절기 곡우(穀雨)날인 지난 20일 차분하게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1903~1950)시인 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 252호) 마당 화단의 모란이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붉은 꽃으로 단장을 시작했다.
이 곳에서는 다음달 1일과 2일 ‘남에는 영랑, 북에는 소월’이라는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인 영랑의 시심을 기리는 제 12회 영랑문학제가 개최된다.
뉴스깜/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