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안군은 중앙정부 주요 재정시책인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재정확대 정책 평가에서 전국 군지역 ‘나’그룹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신속집행에서 목표액 1,594억원 대비 133.29%인 2,125억원을 집행해 군지역 1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고, 전국 군 최초·최대 규모의 추경예산 편성으로 재정확대정책 평가에서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6천 1백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군은 도서식수원 개발 및 방조제·방파제 사업 등 대형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지역으로 사전절차 이행이 어렵고 기상여건에 따라 이동이 통제되는 섬 지역의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정부의 주요 재정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러한 상황에도 군은 정부의 재정 시책 기조에 맞추어 민선 7기의 주요공약 및 국고 사업 등 대형사업의 설계를 전년도에 미리 실시하고, 신속한 부지 매입과 사업대상자 조기선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일자리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약 120억원 확대하고 준비가 부족하거나 부진한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억제와 이월 최소화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재정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부의 재정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그치지 않고 더욱더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잘사는 신안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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