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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8월부터 나주사랑상품권 ‘8%’ 파격 할인
지역 소비자금 역외유출 방지,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 탄력
기사입력  2019/07/24 [15:4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나주시, 8월부터 나주사랑상품권 ‘8%’ 파격 할인

[KJA뉴스통신] 나주시가 지역 상권 수호를 위해 발행하는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8%’로 대폭 올린다.

시는 당초 2%였던 상품권 할인율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 1월 5%로 늘린데 이어, 6월 나주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나주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개정, 8월 1일부터 8%로 추가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2회에 걸친 파격적인 상품권 할인율 인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는 물론, 특히 지역 소비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에 따른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들어 상품권 이용 활성화 위해 가맹점 1,010개소 스티커 전면 교체하고, 가맹점 305개소를 신규 지정하는 한편,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판매대행점 등 60개소에 홍보 배너와 플래카드, 리플렛 등을 설치·배부하는 등 상품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관·단체와 가맹점 가입대상 업체 4,246개소에 협조 공문을 일괄 발송, 상품권 이용 생활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발행해 온 나주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총 237억 5000만원어치가 발행되고 약 207억 원이 판매 유통되는 등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했다.

7월 현재 상품권 판매액은 18억8백만 원으로 작년 대비 106.8%의 판매율을 보이며 순항 중에 있다.

상품권은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개인당 월 70만원까지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며, 마트, 주유소, 음식점, 병원, 공업사 등 나주시 관내 가맹점 1,205개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상품권 이용 생활화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것”이라며, “소비자와 가맹점에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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