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최근 진도군청 민원실 앞 주차장 내 헌혈차량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의 이동차량을 협조 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도군청 민원실 앞에서 실시해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의 발생으로 혈액수요는 증가하지만 감염병 확산, 문진 강화 등으로 헌혈 제한사항이 증가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안정적이고 원활한 혈액 수급·공급을 위해 헌혈행사를 실시했으며 헌혈 필요성 등 헌혈문화 확산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B·C형간염바이러스, 매독항체, 간기능검사 등 자신의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진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적극적으로 사랑나눔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 후 충분한 휴식과 식사를 하시고 헌혈 전후에는 흡연과 음주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헌혈인구의 감소와 혈액 사용량의 증가 등으로 부족한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을 홍보하고 헌혈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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