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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기사입력  2015/04/17 [11:3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두개의 길이 갈라져 있었습니다
나는 두개의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꺽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선택 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많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겠지만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이어져 끝이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의심하면서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오랜 세월이 흐른 훗날에
나는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 할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가는길을 택하였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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