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와 지역 주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하기로 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공영 주차장 주차 타워는 양림 파출소와 뒹굴동굴 인근에 조성돼 있는 공영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새롭게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주차타워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남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주차 타워를 건설해 주차면수를 크게 늘려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가 양림동에 주차타워를 짓게 된 이유는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외지인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불과 몇해 사이에 현 공영 주차장 주변으로 이색적 외관을 갖추거나 아기자기하면서 이쁜 카페가 곳곳에 생겨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에 지어져 현재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곳 공간을 활용해 주차 면수를 2배 가까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 공영 주차장의 수용 능력은 대형 버스 주차공간 4면을 비롯해 장애인 주차장 5면, 경형 주차장 4면, 일반 차량 95면 등 총 108면이며, 이곳에 주차 타워가 신축되면 약 2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을 것으로 남구는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차타워가 완성되면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 및 외지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다녀갈 수 있고, 지역 주민들 역시 부족한 주차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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