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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관광주간, '남도한바퀴' 타고 전남 누비세요
기사입력  2015/04/17 [11:2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국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관광주간 동안 지난해 개별여행객(FIT)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광역 순환버스 '남도 구석구석 남도 한바퀴 타고!'를 대표 관광 상품으로 내놓았다.

 

또 담양군의 부채와 함께 하는 시서화 풍류문화체험학당, 보성군의 차잎 따기, 수제녹차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상품 등 시군마다 체험, 역사, 힐링, 먹거리 등을 포함한 112개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관광주간 동안 전남에서는 여수의 아쿠아플라넷, 곡성의 기차마을 등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업소, 음식점 총 221개소의 입장료와 이용 요금을 5~50%까지 할인해 관광객에게 경제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키로 했다.

 

전라남도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수도권 관광객을 위해 광주 송정역과 연계 운행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6개 노선은 매일 운행하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여수와 진도 노선은 기존과 같이 주말에만 운행한다.

9천900원이던 남도한바퀴 버스 요금도 관광주간 동안 8천 원으로 할인해주고, 버스 이용자에게는 77개 관광시설에서 5~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및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 전남관광협회 등과 '관광주간지역협의회'를 구성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 및 위생상태, 안전관리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5월 가정의 달과 관광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시군마다 특색 있는 축제가 개최되는 맛과 매력이 넘쳐나는 전남에서 봄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주간에 운영하는 관광상품, 할인 참여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부터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또는 관광주간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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