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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소록도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기사입력  2015/04/17 [11:2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소록도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 ⓒ전남지방경찰청

 

경찰대학(학장 황성찬)은 4월 16일(목) 12시 전남 고흥군소재 국립 소록도병원을 찾아가 소록도 환우들과 함께 경찰교향악단의 음악회, 경찰의장대 의장시범과 노력봉사 등 다양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소록도를 방문하게 된 동기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환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경찰대학이 가지고 있는 경찰교향악단과 경찰의장대 등 인프라를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함께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학장을 비롯한 대학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 진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찰교향악단 37명과 경찰의장대 11명, 교직원 10여명 등 경찰대학 구성원 6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경찰교향 악단 실용밴드와 관파트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뱃노래'와 국악파트의 '국악민요 메들리'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구성한 음악회에 이어 경찰의장대의 멋진 동작시범과 퍼포먼스 등 1시간에 걸친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환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병원시설의 화장실, 치료소, 마당, 산책로 등 환경미화 작업과 소록도 구역별 청소를 실시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도 마련하 였다.

이번 공연을 참석한 입원환자 및 주민 등 약 120여명과 병원 관계자들은 환우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환우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된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경찰대학은 대학 인프라를 활용, 재능기부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찰대학생들은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학습지도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청람장학금을 조성하여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찰교향악단과 경찰의장대 등 대학구성원이 함께 문화예술을 쉽게접하기 어려운 교도소, 정신병원,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함께 노력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소외된 이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치안정책과정, 경정·경감직무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찰로서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인 따뜻한 인성을 함양하고 나눔의 리더십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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