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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교량 보수한다
기사입력  2015/04/17 [10:0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결함이 발견된 노후교량 9곳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전까지 보수‧보강한다.

 

보수‧보강 대상은 송암고가교, 남광주고가교, 동운육교, 신안교, 산동교, 극락육교, 광운교, 첨단대교, 신운교 등이다.

 

시는 총 35억원을 투입해 교량의 교좌 장치와 신축 이음 장치를 교체하고 재포장하기로 하고 4월 현재 시공업체를 선정, 사업에 착수해 오는 6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준공한지 10년 이상 된 광신대교, 송정2교, 천변16교, 용산터널, 상무공동구 등에 5억원을 투입해 정밀 안전진단 용역도 시행하고 있다. 결함이 발견되면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노후교량 보수는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만큼 공사로 인한 차량 통행 통제 등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교량 187곳, 터널 21곳, 공동구 1곳 등 도로시설물 209곳을 관리하고 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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