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내 저명인사와 자원봉사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4번째로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목욕탕 청소 및 배식·식사도우미 등이 봉사활동을 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오전 11시부터 실시된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청소 봉사활동과 함께 장애인들에게 배식·식사도우미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순천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아름다운 나눔 실천을 통한 기부문화 조성’에 따라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모금한 ‘사랑의 좀 도리 운동 성금’에서 떡과 과일을 준비해 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경수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함께해 더욱 뜻 깊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 였다”며 “사회지도층이 함께 솔선수범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 체험활동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사회지도층의 봉사활동을 이끌어 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생활화와 실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역 내 사회지도층과 함께 매월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말하나 이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명예만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기에 이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남일보/이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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