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곡성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에 몸을 싫고 주변에 눈을 돌리면 신록과 강변에 피어난 갖가지 꽃들로 풍경을 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 물길을 따라 10km구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20km를 왕복하는 짧은 거리다. 증기를 내뿜고 기적을 울리는 멋진 열차를 타고 섬진강 물줄기를 감상하는 한 시간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옛이야기를 나누며 향수에 젖는 추억의 시간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