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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알스트로메리아’ 육성 가시적 성과 보여
올해 10억 원 이상 농가 소득 기대, 억대 농가 달성
기사입력  2015/04/16 [14:0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지역특화 유망 틈새화종으로 육성한 화훼 알스트로메리아가 농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화훼산업육성을 위해 경영비가 적게 들고 국내 소비증가 및 수출여건에 유리한 틈새화종으로 알스트로메리아를 선정한 후 2012년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여 5농가에 1.2ha 단지를 조성했다.

 

또, 2013년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되어 1차로 8개 사업에 694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0.8ha 단지 조성하였으며, 신육성품종 실증시험포 운영,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 및 홍보 역량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여 알스트로메리아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알스트로메리아 온실에 고온기 쿨링시스템 0.5ha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여름철 토양온도 17℃를 유지한 결과 수확시기가 15일 이상 앞당겨지고 품질향상 및 생산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광양시 알스트로메리아는 2014년 기준 45만속이 생산되어 9억 5천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농가당 1억여 원의 소득을 달성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14만속, 3억여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송재부 매실원예과장은 “앞으로 신품종 종묘와 화훼 규격박스를 지원하여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금년에는 1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미 원산의 알스트로메리아는 저온성 화훼로 난방비 부담 및 병해충이 적어 경영비가 적게 드는 작목으로 농가의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전국 39농가 12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광양시는 2ha면적에 9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광양만투데이/정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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