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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암벽 경기장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
기사입력  2015/04/16 [13:3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150415-영암군 암벽경기장 국가대표 훈련 사진1
영암 암벽경기장
 
전남 영암에 위치한 인공암벽 등반 경기장이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영암군(군수 전동평)에 따르면 대한산악연맹 광주광역시연맹 소속 국가대표 및 상비군, 청소년 대표선수의 훈련 장소로 인공암벽 경기장 사용을 승인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인공암벽 등반 경기장은 높이 25m, 암벽길이 50m 이상 크기의 암벽 3면이 설치돼 있고, 2~3층에는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까지 확보하고 있다. 

2003년 11월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대회, 제13회 아시아 스포츠 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해 15개국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기량을 펼친 바 있다.

영암군은 KTX 호남 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앞으로 축구장·야구장·실내체육관을 활용해 수도권 실업팀과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상비군, 청소년 대표의 전지훈련을 계속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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