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봄철 병해충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교통섬 소나무 전량(140여주)의 수세회복을 위해 수간주사(樹幹注射 : 나무줄기에 주사를 꽂아 약물을 주입)를 놓아주는 등 소나무 예방에 나섰다.]
수간주사 방식은 살포 방식이 아닌 나무에 직접 주사해 방제하는 방법으로 수세회복에 효과적이고 교통밀집지 및 상가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편,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이천식)은 “나무도 사람과 똑같아서 병이 들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심지역에서 경관상 중요역할을 하는 소나무는 소음과 매연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피해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세심한 관리에 힘을 쏟아 쾌적한 도로경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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