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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4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기사입력  2015/04/16 [10: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주최하고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4회 군민의 날 행사”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화엄사 시설지구 등 구례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총 4마당 34종목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제례 ․ 공연, 전시 ․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행사 등이 펼쳐지고, 21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4월 19일 군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문화예술회관 개관식 및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서시천체육공원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열려 행사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20일에는 화엄사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남악사까지 남악제례행렬이 재현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악제례가 제례악연주와 함께 봉행되고, 장죽전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길거리 씨름대회가 열리며 8개 읍 ․ 면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이 같이 어우러진다. 또한, 약수시음회와 우리차 시음회, 전통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진행된 학술연구와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남악제의 원형복원을 통해 전통시대 국행 산신제로서 제례의식을 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제례의 거행은 지리산남악제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리산남악제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추진에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4월 21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통해 전 군민이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한 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 박민순 위원장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에 걸맞도록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구례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면서 하나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광주매일/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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