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을 대비하고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씻기 체험교육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신청을 받아 방문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에덴어린이집과 용면초등학교 등 5개소 400여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식중독 예방의 3대 요소와 손 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시연 및 홍보영상물 상영에 이어 손 씻기 체험장비인 뷰박스를 이용해 직접 손을 씻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이를 통해 평소 얼마나 손을 제대로 잘 씻고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우고 습관화 할 수 있다.
손씻기 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보건소 예방의약계에 신청하면 일정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11공수 부대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기침예절, 손씻기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을 70% 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손 씻기, 음용수 끓여먹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JA뉴스통신/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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