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2011년부터 계약심사제도를 시행한 결과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5년 1·4분기 계약심사 결과 64건의 사업을 검토하여 3억원의 예산을 절감, 건전한 재정운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나주시가 매년 예산절감을 위해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해서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심사제도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하여 거래실례가격조사, 공사현장에 적합한 공법선정 등 설계의 적정성을 심사 · 검토하여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 방향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공법을 적극 유도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임숙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