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야생 멧돼지 출몰에 따른 “주의”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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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목포시는 최근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산 주변 경작자의 농작물 피해예방 조치 및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7월이 되면서 개체수가 증가한 멧돼지들이 먹이 부족으로 대박산·양을산·지적산 인근 농지에 출몰하여 농작물 중 고구마 밭을 집중적으로 훼손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 출몰지역에 순찰을 강화하여 지금까지 3마리를 포획하였으나,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고 양을산의 경우 산림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시민 안전확보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하여 기존 2인 1개조로 운영중인 포획단을 2개조로 확대해 운영하고, 등산객 안전을 위한 경고 현수막 게첨 등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유해야생 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보상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멧돼지 출몰지역의 경우 경작자들께서는 작물 피해예방 조치를 강구하고, 야간에는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멧돼지를 만나게 되면 뛰거나 소리지르지 말고 주위의 나무나 바위가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몸을 숨겨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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