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오는 9월 ’목포사랑상품권‘을 출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목포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목포시가 발행하며, 목포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이다.
올해 목포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100억원으로 액면가 3종으로 나누어 발행되며, 개인 구매한도는 월70만원이다.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도소매업, 숙박업, 학원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단,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장, 본사가 목포가 아닌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소비자는 평상시에는 6% 이내, 명절 기간에는 10% 이내 범위에서 할인 구매 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도 가능하다. 가맹점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카드수수료 절감 등으로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 된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상품권 구매 편의와 가맹점의 환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45개소 이상의 판매 대행점을 선정하고, 가맹점 1만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7월부터 8월 집중 모집에 들어갔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주가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자필 서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가입 수수료는 없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사랑상품권은 우리 이웃인 지역상인의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골목경제가 건실해질 수 있는 사업으로,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맹점 수가 많아야 한다.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께서는 가맹점에 꼭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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