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6년 완공을 앞둔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중 야촌마을 입구에서 용보교차로까지 0.7㎞구간을 15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 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한미군에 공여돼 개발이 제한된 주변지역의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 사업비 223억원 중 국비 11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야촌마을 입구에서 송정로까지 총 0.98㎞, 폭 35m로 왕복 6차로 개설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그동안 도로폭이 좁아 통행불편이 심했던 구간이 개선돼 평동산업단지, 공항, 공군부대 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주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부분 개통으로 주민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호남선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용보교차로에서 송정역에 이르는 나머지 구간도 빠른 시일 내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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