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7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하기란 주제로 제9회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가졌다.
참여자는 복지관에서 수강한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여성들로 1년 동안 복지관에서 열심히 배우며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했다.
발표회에서는 장애인들의 풍물 및 신나는 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여성 수강생들의 춤추는 건강난타, 스포츠 댄스, 북춤, 통기타 및 드럼이 연주됐다.
그리고 노인교실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우리춤 체조가 공연됐으며 다문화 여성들의 무지개 합창, 오카리나 연주 및 밸리댄스 등 10개 팀의 뜨거운 열정의 문화예술작품들이 선보였다.
1층에 마련된 작품전시관에는 홈패션, 한지,가죽,비즈공예, 종합공예, POP&폼 아트, 옷 제작 동아리, 서예교실, 미술교실, 중증장애인 활동교실, 칠보공예, 요리, 제과제빵, 두뇌교실 등 220점의 다양한 생활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매직 쇼를 시작으로 비즈목걸이 만들기, 쉽게 배우는 피부 관리, 건강하고 매끄러운 손톱 다듬기, 네일아트,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천연기초화장품 만들기, 쉽게 따라하는 제과제빵 등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 모든 체험행사는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로 운영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군민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장재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