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다음달 4일부터 양일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창작동화발레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주관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 문화공감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인 그린발레단(단장 박경숙)이 준비한 공연으로 유명전래동화인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이다.
예술감독 및 안무는 박경숙 단장이 맡았고, 발레 동작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가 함께 한다. 공연 <백설공주>는 2013년 초연 당시 발레와 미디어아트의 신선한 만남으로 관객뿐만 아니라 타 무용단체 등 관계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매회 사전에 신청하는 주민 350명에게는 무료관람 기회도 준다. 13~28일 광산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취지에 맞게 총 4회 진행되는 공연에 문화소외계층 650명을 따로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감상 후 재미와 감동만큼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한다. 모금액은 전액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989)에서 한다.
KJA늇통신/양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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