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7월 향교랑 놀자가 지난 6일 나주향교 충효관과 충효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향교랑 놀자는 무더운 날씨 가운데 동익랑, 서익랑에서 진행됐던 가훈쓰기, 때때옷입고 절하기, 전래놀이 등을 충효관에서 진행했다.
부모 함께 향교 나들이에 나선 자녀들은 인형극관람, 보물찾기, 전래놀이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광주시에서 온 박 모 씨는 “5살 아이가 인형극을 너무 좋아해서 매달 향교를 방문하고 있다”며, “주말 날씨가 더워 애들이랑 무엇을 할까 걱정했는데 시원한 충효관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향교랑 놀자는 인형극, 금성별곡 목판서화, 때때옷입고 절하기, 가훈쓰기, 서익랑 전래놀이, 마당놀이, 명랑운동회, 수작주전부리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나주시 역사관광과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나주향교의 후원,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8월 향교랑 놀자는 8월 3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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