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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신청사 6월 착공
기사입력  2015/04/15 [12:3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건립한 지 30여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된데다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겪어 온 목포경찰서가 새 둥지를 마련한다.


14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목포시는 최근 목포경찰서 예정부지에 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실시계획인가 승인했다. 목포시의 실시계획인가 승인으로 목포경찰서 신축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목포경찰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달청 심의가 끝나면, 업체선정을 위한 공고를 거쳐 6월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목포경찰서 신청사는 용당동 유달경기장 인근 1만8880㎡의 부지에 건축비 309억원 등 모두 42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는 신청사에는 민원동과 유치장이 들어서는 본청사와 방순대동 등이 마련되며,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1980년에 입주한 용해동 현 청사가 노후화되고 주차장 등이 비좁아 직원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해 이전을 추진해 왔다.
목포경찰서 신청사가 완공되면 민원인들이 찾기 쉽고, 구도심을 벗어나지 않아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목포경찰은 내다보고 있다. 

경양일보/장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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