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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푸른길 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발대식 개최
주민들이 전국 최고의 도심숲.도시재생 사업 추진
푸른길 권역 기본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도 잇따라 열려
기사입력  2015/04/15 [12:1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시 남구는 주민들이 푸른길 공원을 광주지역 최고의 도심 숲길을 만들기 위해 ‘푸른길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갖는다.

 

남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푸른길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발대식 및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으며,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푸른길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는 푸른길 권역 명소화 사업에 대한 범구민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역량 결집을 통해 광주 최고의 도심 숲을 조성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 구의원, 공무원 등 약 1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구지역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고 있는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 통장 및 반장 등도 참석하며, 또 지난 해 말부터 도시재생 전문분야에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아온 제1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생들도 발대식에 함께 해 푸른길권역 도시재생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발대식 이후에는 푸른길권역 기본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가 진행된다.

 

중간 보고회는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가 지난 몇 개월간 조사해 온 푸른길 권역 현황과 여건 분석, 비전, 국내외 선진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푸른길 권역별 기본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 사업추진 로드맵 등도 제시될 전망으로, 남구는 이번 푸른길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발대식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양림과 백운, 주월, 효덕, 방림, 봉선 등 푸른길 5개 권역에 대한 특성화 및 차별화를 통한 남구의 정체성 확립과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푸른길권역 명품화 사업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신뢰감 형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구는 그간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과 함께 중앙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토부 “2015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억을 확보하였으며,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인 “마을형 공동체 주택건설사업”에 5개구 후보지 중 남구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구 관계자는 “푸른길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는 푸른길 권역의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광주의 대표 명소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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