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Remember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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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6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Remember 역사문화탐방’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문화탐방은 해남 공룡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에 서식한 공룡흔적과 함께 완도에 청해진을 세우고 해상 무역을 주도한 장보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등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1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장천리 선사주거지, 도갑사, 마한문화공원 등 군 관내 역사문화 유적지를 찾아 전문강사의 눈높이 해설로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아 사춘기 청소년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뜻깊은 평가도 받았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창의 정봉준 생가터와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를 탐방하고 광주의 5.18 기념문화센터를 방문해 당시의 재판현장 견학 및 펭귄마을 등 전국단위의 유적지 탐방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역사탐방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영암에 살면서도 방문하지 못했던 우리지역 유적지들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역사강사가 설명해줘서 새롭게 내 고장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탐방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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